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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는 우리 한국인들의 입맛을 돋우는 음식입니다.

추억과 즐거움이 있어 우리를 만족하게 해 주는 빈대떡! 하지만 맛있는 빈대떡 가게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주는 가지 못하지만 아주 맛있는 부침개 가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빈대떡 가게는 조그만 '포장마차'입니다. 이수역 14번 출구를 나와 뒤를 돌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문을 열지 않는 경우도 많고, 가게를 열어도 손님이 많아서 부침개를 사는 것은 레어템 획득과 비슷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해물부침개와 김치부침개 3,000원으로 메뉴가 매우 간단힙니다.

이 날은 우리집 첫째가 먹고 싶다는 김치부침개와 둘째를 위한 해물부침개 두 개를 샀습니다.

 

 

김치 부침개가 맛있는 소리를 내며 익고 있습니다. 누가 말하던데, 비오는 날 부침개를 먹는 이유가 '부침개 익을 때 나는 소리'와 '빗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를 연상시켜 먹게 된다고 합니다. 마치 파블로프의 개와 같이 말입니다.

 

 

완성된 김치부침개입니다. 2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다음은 해물부침개입니다. 둘째가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특별히 사 가는 것입니다.

 

 

완성된 해물부침개입니다.

참으로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았습니다.

 

비싸지 않으면서도 푸짐하고 맛있는 이수역 부침개!

몇 번 허탕을 치고 구한 부침개라서 그런지 정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포장마차라서 바로 먹을 수 없어 집이 가깝지 않다면 식은 부침개를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강력히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주머니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가게 해 주시어, 30년 손맛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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