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 YOUR LIFE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오늘부터 약 10회에 걸쳐 삼척 여행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가까워졌다고 하지만 강원도 여행은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이번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직장동료들과 함께 삼척 일대를 방문할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인 삼척 일미담입니다. 처음부터 먹는 이야기라고 죄송하지만 너무나도 맛있고 좋았던 가게라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일미담은 삼척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 공간도 매우 여유로웠습니다.

 

 

'일미담은' 첫째가는 아주 좋은 맛에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약 10분 정도 대기를 한 후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매장은 큰 편이었고, 인테리어도 매우 깨끗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앉은 자리 밑에서 다른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 찌거기가 있어 조금은 기분 좋지 않았습니다.

 

 

이 음식점의 주메뉴는 '일미담 돌솥 특정식, 일미담 해물로스, 생삼겹살, 차돌박이'입니다.

돌솥 특정식은 20,000원에 소불고기 전골, 직화 돼지불고기 구이, 생선구이로 구성되었습니다.

돌솥 A정식은 특정식에서 돼지불고기구이가 빠진 것이며, 돌솥 B정식은 특정식에서 소불고기전골이 빠진 것입니다.

 

 

저희는 돌솥 특정식 2개와 해물로스 3인분(대)를 주문했습니다.

 

 

직장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신선한 제철반찬으로 흑임자 샐러드, 간장 메추리알, 잡채, 빈대떡, 꼬들배기, 감자조림, 해파리냉채, 젓갈, 명이나물 절임, 마눌 절임, 오이 냉국 등이 나왔습니다. 밑반찬만으로도 충분히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생선구이는 꽁치가 나왔습니다. 특정식을 두개만 시켜서 그런지 한마리만 나왔습니다. 꽁치 한마리는 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지만, 남는 것보다 낫고 모자라면 부탁하면 되니까 넘어갔습니다.

 

 

된장찌개 역시 특정식 2인분당 하나가 나왔습니다. 소불고기 전골이 있어서 그다지 사람들 인기가 얻지 못했습니다.  

 

 

돌솥 특정식과 돌솥 B정식에 나오는 돼지불고기구이입니다. 직화구이라서 불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맛은 불고기 구이 맛이고, 약간 짠 맛이 강하였습니다. 그래도 상추하고 같이 먹으면 되니까 합격! 

 

 

이 날 가장 인기가 좋았던 소불고기 전골입니다. 짜지 않고 국물이 매우 시원하였습니다.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돌솥밥입니다. 짤지고 밥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밥에 호박, 은행, 대추 등이 들어가 있어 더욱 더 풍취가 그윽했습니다.

 

 

특정식 외에 주문한 일미담 해물로스입니다. 삼겹살, 차돌박이, 관자, 새우, 가리비, 소라살, 홍합, 오징어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조금은 빈약한 느낌과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삼척에 도착하자 마자 방문한 삼척 해수욕장 앞의 일미담. 돌솥밥과 밑반찬은 매우 맛이 있고 좋았습니다. 소불고기 전골 역시 인기메뉴였습니다. 하지만 직화 돼지불고기 구이는 조금 짜고 그윽한 맛이 없고, 불맛만 강했습니다. 또한 해물로스는 뭐라고 할까 조금 조화롭지 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가격에 비행 그 구성이 너무 부실했습니다. 제가 만약 다시 간다면 그냥 돌솥 A정식만 먹겠습니다.

 

▶위   치 ★★★★☆ 

▶환   경 ★★★☆ 

▶시   설 ★★★★★  

▶음   식 ★★★☆ 

▶가   격 ★★

▶위   생 ★★

▶만   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