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실전 임대사업 투자기법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오늘은 JD부동산경제연구소 김장섭님의 "실전 임대사업 투자기법"이라는 책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김장섭님의 현재 다음에서 JD 부자연구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이며, "실전 임대사업 투자기법"을 포함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등의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그의 책을 보면 부동산 전반에 관한 그의 '통찰'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부동산 흐름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의 책을 권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이 책은 "수익형 부동산"의 필요성과 투자전략, 방법 및 관리에 관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하여 목차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장 팔아야 하나, 사야 하나?
2장 경기 불황시대, 수익성 부동산에 올인하라.
3장 수익형 부동산 실전 투자
4장 수익성 부동산 전망
5장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
6장 수익형 부동산 이렇게 관리하라
[수익형 부동산의 필요성과 투자방법]
왜 저자는 수익형 부동산을 말하고 있을까요?
저자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불황에도 수익을 보장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물가상승률만큼의 부동산 가격상승이 예상되기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 돈을 벌었다면 월세를 만들 수 있는 수익성 부동산을 생각해야 하고, 다시 수익성 부동산을 팔아서 돈을 만들고 다시 투자를 해서 수익성 부동산을 만드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92쪽).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은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기에 언급하기 어렵지만, 대출을 포함해 매입하고 월세를 받아 희망 수익률이 얻을 수 있다면 그 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2012년 출판된 것이기에 나와 있는 금액을 언급하는 것 보다 원칙과 방법을 적는 것이 나을 수 있기에 정확한 금액은 피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2억원짜리 아파트(보증금 2000만원, 월세 50만원)를 구매하는데 대출은 1억만 얻을 수 있다면, 최소 일억 이상의 종잣돈이 있어야 합니다. 법무사 비용, 중개료, 등기비용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낮은 가격의 물건이라면 종잣돈은 더 낮아질 것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저자에 따르면 최소 10%이상이 되어야 하며, 차익이 실현된다면 어깨정도에서 과감히 팔아 종잣돈을 키워 더 많은 수익을 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익율을 보장하는 월세 물건은?]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월세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수요가 몰리는 곳을 미리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수요가 많은 곳은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에,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 생각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인 상태 게스트하우스, 여름과 겨울 임대를 줄 수 있는 스키장 근처의 아파트 등의 '월세 창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월세 공급이 부족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의 크기와 주거단자의 크기 등을 비교해야 하고, 증설이 되는 회사 등이 있는지 항상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이런 방법 외에도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지 사정을 모른다면 위험한 투자일 수 있기에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로 산업단지에서 주거단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공단'의 홈페이지를 기업의 공장 증설과 관련해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해당 '시의회 회의록'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적은 종잣돈으로 지방에 월세수입을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인구구조가 변하고 있기에 우리나라의 수익형 부동산은 서울이나 서울 근교로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다마가와시를 참조한다면 그의 주장은 더욱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선정해야 하나?]
어떤 곳이 임대가 잘 될까요?
★ 초등학교가 가까운 곳
★ 반지하와 꼭대기 층이 아닌 곳
★ 경사지가 아닌 곳
★ 작은 평수
참조로 신도시의 경우 중대형보다는 소형이 안정적이고 전세보다는 월세가 낫고, 서울에서 먼 곳보다는 그나마 가깝고 교통이 앞으로 좋아지는 곳이 좋습니다. 서울과 멀면 산업단지와 가까운 곳이 좋고,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파는 것이 낫다고 필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248쪽).
상가와 관련해서, 신규상가를 분양 받는다면 단지가 100% 분양 완료되어야 하며, 상업지의 면적이 너무 크지 않아야 합니다. 제가 볼 때는 10%는 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위치적으로 "관공서, 역세권, 산업단지 근처" "지하가 아닌 곳" "테마상가가 아닌 곳" "빌딩에 공실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 이외에도 상가 임장방법 및 관리와 관련된 지급명령, 명도소송 등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맨 처음에도 언급한 것처럼 어떤 지역이 좋다가 아니라 어떻게 수익형 부동산을 마련할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부동산 시장이 변하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고기 잡는 법'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 수익형 부동산 마련의 초석을 닦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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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 항상 고민이 되는 것이 어떻게 아이들을 스스로 공부시킬 수 있을까라는 문제입니다. 이 화두는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키웠고 현재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입니다.
그런 점에서 윤선현 씨의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건망지지만 저자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이의 공부는, 정리가 답이다. 정리는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기술을 가르쳐 준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내용을 문답식으로 구성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목차]
아래의 책의 목차만 보아도 어떤 내용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부에서 정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이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여러 사례와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부 정리력이 학습력이다.
[주요 Q & A]
Q 부모와 정리로 인한 갈등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49쪽)
Q 아이에게 꿈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0~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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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투자] 평생 연봉, 나는 토지투자로 받는다.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우연치 않게 보석같은 책을 발견하게 되어,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책의 제목은 『평생 연봉, 나는 토지투자로 받는다』로서 김용남씨가 쓴 책입니다.
2016년에 나온 책으로 토지투자에 대한 내용을 실제와 이론을 접목시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토지투자라는 분야는 저에게 매우 생소한 분야이고, 그렇기에 필자가 강조한 것처럼 '블루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쉽지 않아 실제로 토지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토지 투자가 좋고 재산 증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단순히 희망사항인 뿐인 것입니다. 설사 투자를 하더라도 장기투자가 되기 일수이며, 기획부동산의 사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제 지인 역시 기획부동산의 물건을 사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토지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김용남 씨의 『평생 연봉, 나는 토지투자로 받는다』를 꼭 읽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떤 내용이 있는지 목차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비도시 지역에서 수익올리기 그리고 도시 지역에서 수익올리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만 봐도 뭐라고 할까요, Q & A 식으로 구성되었고 백과사전과 같은 내용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많이 접하는 문제를 질문과 답 형식으로 해설하고 있으며, 단순히 경험이 아닌 실제 법과 연관시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현황도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적도와 관련 사진을 보여주면서, 일단 지적도를 보는 능력을 키워 줍니다. 그리고 현황도로에 대한 내용도 다음 페이지에 소개 되었습니다. 아래의 관습법상 법정지상권과 마찬가지로..
책이 좋아서 책 선전을 너무 많이 했네요.
이 책의 요점은 숨은 보석인 토지를 활용하여 이를 적당한 용도로 바꾸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시 지역에서의 핵심은 택지 투자입니다. 간단하죠?
그리고 제가 이번기회를 통해 알게 된 것 몇 가지를 Q & A 형식으로 소개하면서 책 소개를 끝내겠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것을 배웠으나,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꼭 정독을 해야 할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 내용이 좀 더 개정되어 시기적으로 맞추기를 바랍니다.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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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상님들은 일기에 무얼 썼을까?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두 권정도 읽겠다는 다짐을 했건만, 제 자신이 너무 무른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의 이름은 예림당의 “조상님들은 일기에 무얼 썼을까?”입니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저희 집에 초등학생 아들이 있어 먼저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한국국학진흥원의 선조들의 일기를 모으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자료를 활용한 책으로서 우리 조상들의 진솔한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대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상님들은 일기에 무얼 썼을까?]
이 책은 이향숙씨가 엮고 김지연씨가 삽화를 그렸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 가족 그 따뜻한 이야기
2장 과거 시험, 머나먼 등용문
3장 스승, 만남과 깨우침
4장 전쟁,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5장 우리 산, 그 산마루에 올라
6장 백성, 그 고단한 삶
7장 사행, 압록강을 건너 중국 땅으로
목차에 따라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부모의 사랑]
먼저,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선조들의 삶이 우리들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가족, 배움, 시험, 여행, 혼란한 국내외정세 등등. 물론 지금과 조금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사는 모습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유교문화가 강성한 시대라고 하더라도 부모의 사랑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택룡(1547~1627 조선 중기 문신)은 그의 아들 대건의 돌날에 겪은 일을 자세히 잘 기록하였습니다. 그의 일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대건은 상 위에 놓인 물건들이 신기한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맨 먼저 붓을 집어 든다. 대건이 붓을 잡자마자 누군가 큰 소리로 “훗날 문장을 업으로 삼을 아이로구나.”라고 외쳤다. 어쩌면 상에서 가장 가까이 놓여 있어 쉬 잡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뜸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에 나갈 것이라고 미리들 점친다. 아내가 아들을 대견하게 바라본다. 나도 내심 흐뭇했다. 아이가 영특할 거라는데 싫어할 부모가 어디 있으랴.”
마치 우리네 부모들의 마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던 조선시대의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한 명의 아버지로서의 느낌이 물씬 베어나오고 있습니다. 김택룡의 이러한 마음은 그의 둘째 딸을 출가할 때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딸이 수모(도우미)의 부축을 받으며 다소곳이 나왔다. 족두리를 쓰고 원삼을 입은 딸 아이의 모습이 낯설긴 하지만 그리 차려 입은 걸 보니 곱고 어여쁘다. 저리도 곱게 자란 딸아이를 이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잠시 마음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이러한 부모의 사랑은 그의 아들이 죽었을 때도 여지없이 잘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우리의 선조들 역시 부모로서 우리들 못지 않게 큰 사랑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움의 길]
이제 곧 얼마 지나지 않으면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검정심험일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 날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고, 그러한 모습은 과거에도 똑같았던 같습니다. 서찬규(1825~1905)의 일기를 보면 "(1845년 12월 12월) 시험 날짜를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과거) 날짜를 받으니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드디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중략) 이제껏 애써 왔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세라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재미있는 것은 그 때의 과거도 추운 겨울에 실시되었다는 점이고, 공부를 하기 위해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는 점이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서찬규는 그 과거시험에 합격해서, 성균관에 입학하고 대과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의 스승 홍직필을 만나 배움을 넓히게 됩니다. 그의 일기를 보면 80대의 학자와 20대의 젊은 학자가 나눈 사제간의 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1852년 3월 20일)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스승님에게 인사를 드렸다. 스승님은 연잎 차 한 첨과 참빗 한 개를 주면서 말씀하셨다. 연잎 차로 마음을 씻고, 참빗으로 묵은 때를 벗기게. 아득히 천리 밖에 있어서 서로 만나기 힘드니, 병든 여든의 늙은이가 어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겠는가. 학문의 도는 오직 스스로 힘쓰는 데 달려 있으니, 어찌 스승과 벗들에게만 기대겠는가. 힘쓰고 또 힘쓰게. 스승님은 근심을 차마 떨쳐 버리지 못하셨다. 나도 슬픔을 이기 못해 금세 일어나지 못했다."
홍직필은 그의 제자에게 지식이 아닌 학문의 도를 알려 주었고, 그의 제자 서찬규 역시 그 스승의 마음을 잘 알고 그의 건강을 걱정한 것 같습니다. 참으로 부러운 스승과 제자 사이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 홍직필이 죽고 그 소식은 들은 서찬규는 대성통곡을 하였으며, 그의 일기를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우리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배경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6장 '백성, 그 고단한 삶', 7장 '사행, 압록강을 건너 중국 땅으로' 입니다. 물론 필요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조선시대의 백성의 삶이 너무 힘들게 묘사되어 있고, 조선이 명의 속국과 같이 그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백성이 삶이 힘들 수 있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고 희망스러운 이야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힘이 약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대상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좀 더 긍정적인 측면에서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 책의 나오는 백성의 삶이 그 시대의 전부가 아니며, 이 책의 외교관계가 조선 시대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읽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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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백정선, 김의수씨가 쓴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하여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얼마전, 9.5 부동산대책이 추가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더불어 북한의 핵문제, 한미 FTA 재협상, 최저임금 등의 국내외 변수로 인하여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막막한 상황에서 우리들의 재테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현금비중을 늘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다음에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렇게 혼란한 시대에도 영웅은 태어나고 성공을 거두는 사람이 나오지만 그것은 본인과 관계 없는 이야기이므로 안전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스팅할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은 많은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빚은 어떻게 보면 필수적인 것이지만, 잘못된 빚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빚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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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문에 답하기 위하여 저자는 다음과 같이 책을 구성하고 하나하나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장의 주요내용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1장은 빚 없는 것이 비정상적인 것이 현 사회의 모습입니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 부양을 통해 경기회복을 기대했고, 금융권들은 부동산 경기 훈풍을 통해 중산층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적극 실시하여 이익을 창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약 1,400조원에 육박하게 되었고, 이 금액은 우리나라 GDP의 90%에 해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무리한 정책과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빚의 구렁에 빠져 신음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빚을 낼 수 있게 해 놓고, 정작 돈을 갚을 때는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제2장은 살기 위해 집을 사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필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지름신이 강림하거나 남들만큼 살기 위해서 빚을 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자녀를 위한 무한투자는 우리의 노후를 무너트리고 결국 자녀들의 짐이 되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에 위협을 느낀 사람들이 벌린 사업들이 결국은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금 빚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에 나를 빚지게 하는 것들을 우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유형에 맞추어 빚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다음은 부채의 유형을 나눈 표입니다.
나를 빚지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름신, 할부거래, 리볼빙 서비스, 무리한 여행, 남과 같은 결혼식, 무분별한 자녀 교육비 지출, 대학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있습니다. 핀테크보다는 신용카드,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 체크카드 보다는 현금을 사용하여 계획적으로 지출하고, 체면보다는 실리를 찾는 현명한 소비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제3장은 현재 빚이 있다면 정확히 진단하여 출구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화뇌동한 부동산 투자는 가계경제를 힘들게 한다. 부동산 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위 중에는 자동차 할부가 있다. 자동차 유지비에는 휘발류, 세금 등이 있지만 자동차 할부를 할 경우 이자까지 포함되게 된다. 자동차가 우리 생활에 필요하지만 자동차는 우리 경제를 파탄시킬 수도 있다. 또한 제2장에서도 언급했듯이 무리한 자녀 교육비는 가계경제를 무너뜨린다. 자녀 교육비는 그 특정상 하방경직이 심하여 한 번 투자하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가족들과 함께 원칙을 세우고 적절하게 투입되어야 할 것이다.
제4장은 노후 파산을 막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입 절벽에 대비하여 지출을 조정하고 국민연금, 퇴직연금(직장인)과 노란우산공제(자영업), 개인연금의 3중 연금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족 특히 부부간의 대화를 통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내가 가족에게 ~을 해주면 고맙다고 하겠지'가 아니라 '~을 말해 주면 고맙다고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함께 해야 합니다.
이 책은 빚에 시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어떻게 자금을 굴릴 수 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무엇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가 아니라 원칙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저는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또한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떤 방향을 지향할 지에 대한 사색을 제공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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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오늘은 서평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
매번 블로그를 쓸 때마다 힘든 것이 맞춤법과 띄어쓰기입니다. 국립국어원에 가서 맞춤법 관련 내용을 가끔 보지만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주윤 씨가 쓰고 한빛비즈에서 출판한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사용되었던 말 중 틀린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저녁에 뵈요'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아니라 '저녁에 봬요'가 정확하다고 합니다. 또한 의식적으로 애매해서 쓰지 않았던 오랫동안/오랜만 등의 어법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장은 기초적인 맞춤법으로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이거 모르면 죽자"에서, 굳이/구지, 원래/월래, 할게/할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워낙 기초적인 표현이고 많이 쓰기 때문에 틀리면 안 되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다르고 있습니다. 내용을 설명할 때 어렵게 설명하기 보다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소설가 지망생이라서 그런지 읽기 쉽습니다.
2장은 "살다 보면 틀릴 수 있지"라는 제목의 장인데, 가끔은 틀릴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장 역시 재미있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난/문안을 설명할 때 다음과 같은 스타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카카오톡, 라인, SNS을 통해 좀 더 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을 쓰기를 바란 것 같습니다.
3장은 글쓴이도 헷갈리는 표현 '봬요/뵈요, 고요/구요, 예요/이예요, 데/대'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1장과 2장에 비해 조금 어려운 구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표현들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저자의 표현처럼 "지적이고 맞춤법도 틀리지 않는 멋진 오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장과 5장은 맞춤법 천재이면서 뇌색남이 되기 위한 맞춤법 내용입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확식히 기억에 남는 것은 '셀렘'과 '셀레임'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말하기도 쉬운 셀레임이 맞는 표현같지만 실상 시적 표현을 제외하고는 '셀렘'이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그 까닭은 용언이 '셀레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띄어쓰기에 대해 쉽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구성도 잘 되어 있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주된 대상이 카카오톡을 자주 쓰는 젊은 남성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또한 멋진 오빠가 되기 위한 맞춤법이라니...... 물론 정확한 맞춤법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가져다 주지만 그것의 예가 남성에게 치우쳐 있어 그다지 달갑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청소년들이 보기 조금은 민망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쉽게 재미있게 쓰려고 한 저자의 마음은 십분 이해할 수 있지만, 대상이 한정적이고 내용이 썩 좋다고 할 수 없어 저라면 굳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추천 받은 것도 아니고 제목이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나름대로 몇 가지 사실을 잘 알게 되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목적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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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양] 세상을 바꾼 씨앗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한동안 일본여행으로 독서 다운 독서를 하지 못했는데, 어제 오늘 멋진 책을 읽어 서평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책의 이름은 장인용씨가 쓴 『세상을 바꾼 씨앗-씨앗으로 보는 지구와 인류의 역사』입니다. 이 책은 지구와 인류를 역사를 씨앗의 관점으로 본 책으로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씨앗이 우리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었고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생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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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씨앗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존재입니다. 인간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씨앗은 지구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씨앗을 식량으로 삼고, 씨앗을 활용해서 여분의 식량으로 만들어 문명을 태동시켰습니다. 이러한 문명에서는 농사를 위하여 기하학, 달력 등을 발전시켰습니다.
후추와 같은 향신료 확보를 위하여 대항해시대가 촉발되었고, 다양한 농산물들이 식민지에서 재배되는 과정에서 후추, 사탕수수, 카카오 등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면화재배로 인하여 노예가 아메리카에 유입되었고, 면방직 산업은 자본을 축적시켜 유럽의 나라들을 자본주의 사회로 나아가게 하였습니다. 고무나무는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씨앗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에 의해 선택된 몇몇 종만 집중적으로 재배되어 식물의 다양성은 훼손되었고 유전자 변형 GMO으로 인하여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억년 세월 동안 자연의 지혜가 축적된 씨앗을 보존하고 그러한 씨앗들이 싹을 튀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씨앗의 탄생
2. 싸엣에 눈뜨다
3. 농업이 바꾼 세상
4. 인간을 살린 곡식
5. 풍성한 식탁
6. 오늘을 만든 씨앗
7. 씨앗의 미래
또한 다양한 식물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개망초, 옥수수, 콩, 과일, 열매채소[박, 호박, 고추, 토마토, 가지, 오이], 알뿌리채소[마늘, 마, 연근], 뿌리채소]무, 양파] 등의 쓰임새와 역사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씨앗독립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 곡물 자급률은 80퍼센트였지만 2009년 이후 줄곧 20퍼센트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등으로 세계 농업의 일부분이 망가지면 우리는 커다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을 주고라도 사올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굶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씨앗 역시 IMF를 거치면서 많은 종묘사가 외국기업으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우리는 자급을 위해서라도 씨앗을 독립하고 식량 독립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도서출판 다른이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로 출판한 책으로, 이외에도 수레, 수학, 자본, 나무, 동물 등이 어떻게 세계를 움직였고 바꾸었는지 알려주는 책들이 출간되었습니다. 기회만 되면 전체 시리즈를 읽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고 가로지르는 색다른 역사 읽기를 추천합니다. 나머지 책들도 시간이 되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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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돈 되는 소형 부동산은 따로 있다.
오늘의 서평은 작은 돈으로도 돈 버는 소형 부동산을 어떻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돈 버는 소형 부동산은 따로 있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돈이 돈을 번다."는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에서 통용되는 굳건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돈'을 '큰 돈'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큰 돈이 없다면 돈을 벌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작은 돈'이라도 충분히 소형부동산을 구매하고 이를 통해 월세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매력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작은 돈이라도 종잣돈을 모아서 소형부동산에 투자하고, 이 과정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하여 은행대출을 잘 활용한다. 소형부동산을 통해 얻게 되는 월세수입과 근로소득 등을 통해 얻게 되는 수입을 꾸준히 모아서 새로운 소형부동산을 구매하여, 월세복리 시스템을 만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와 목차]
단순히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모으고, 좋은 말만 정리한 책이라면 이 책을 선택하지도 읽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최윤성은 2000년 초반부터 월급을 모아 2천만원 정도의 종잣돈을 마련하여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고 그의 투자 역사를 담은 책이기에 저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계속 보고 싶다면 그의 "행복한 미래연구소"를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차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요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소형에 투자해야 돈이 된다
2장 소형 부동산에 투자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3장 돈 되는 소형 아파트는 따로 있다.
4장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상가도 모두 소형이 최고다
5장 소형 부동산으로 돈 버는 방법은 따로 있다
제1장에서는 월세받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소형 부동산에 투자해서 월세 복리(월세 수입과 근로소득을 모아 재투자)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소형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주요 내용-사전조사, 대출, 계약, 수익률 계산, 세금 등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어떤 소형 아파트가 수익률을 지키고 미래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4장에서는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상가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마지막 5장에서는 투자 유망지역으로 대전 서구 소형아파트, 다가구/다주택은 화곡동, 역삼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보면 소형부동산은 다른 중형이나 대형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생활 스타일 변화로 인하여 1인 세대가 늘어났다고 고려했을 때 이러한 소형 아파트의 매력은 꾸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오피스텔, 원룸 건물로 인하여 '돈 되는 소형 아파트'를 구하는 것은 어지간한 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필자가 소개한 대전 서구 소형아파트, 화곡동, 역삼동 또한 아직은 다른 물건보다 낳다고 할 수 있지만 솔직히 소개된 물건은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소형부동산은 분명 우리와 같은 월급쟁이들이 시도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없는 소형 부동산 투자는 무리한 대출을 유발하고, 공실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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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학교생활, 직장생활 등을 시작으로 해서 글쓰기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글을 쓸 때, 미친듯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글을 쓸 수 없습니다. 물론 영감을 받는 날과 순간이 있을 수 있지만, 글 쓰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끓임없는 도전이라고 생가됩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핑크팬더' (본명 이재범)가 쓴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그의 블로그에 가 보면 1800여개 이상의 글이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글을 적은 그의 모습을 볼 때, 블로그를 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의 좋은 모범이 되고, 그의 경험과 노하우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
글의 목차는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구구절절이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것은 재미도 없고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본인이 기억하는 내용 위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글 쓰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기우가 아닐까?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어떤 주제, 목적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 어떻게 써야 할까?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소재 :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일상의 내용이면 충분하다.
■ 목적 : 무엇인지 생각하고, 자신이 만족하는 글을 쓰면 된다.
■ 대상 : 불특정 다수이지만 가족, 친한 친구에게 쓴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된다.
■ 쓰기
- 즐겁게 쓰고, 퇴고 또 퇴고를 하면 된다.
- 글쓰기의 신이 강림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꾸준하게 쓰고 또 써라.
■ 기법
- 제목은 섹시하게
-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 중복된 단어를 제외하기
- 접속사는 가급적 사용 안 하기
- 인터넷 언어와 은어는 사용 안 하기
- 글을 씀과 동시에 소리내어 읽어보라
■ 조언 : 글 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하면 된다. 완벽한 글을 없기에 자신이 만족하면 된다. 부족한 점은 좋아하는 글을 베끼며 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영화, 드라마, 책 등의 리뷰를 통해서도 조금씩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블로그의 경우 글쓰기에 있어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충분히 활용하자.
[기억 하고 싶은 말]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글을 쓰는 것도 똑같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진리가 여기에 있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글을 잘 쓰고 싶으면 단 하나만 실천하면 된다. 그 비법은 글을 쓰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재범 41)
■자신을 대단치 않은 인간이라 폄하해서는 안 된다. 그 같은 생각은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옭아매려 들기 때문이다. 오히려 맨 먼저 자신을 존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을, 아직 아무런 실적도 이루지 못한 자신을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것이다. 자신을 존경하면 악한 일을 결코 행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손가락질당할 행동 따윈 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상에 차츰 다가가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인간으로 완성되어 간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능력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완성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스스로를 존경하라. (니체, 이재범 86)
■사람들이 듣고 싶은 것은 당신의 이야기다.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만 할 수 있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할 이야기가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이재범 146)
■나는 나의 과거와 가족에 대한 추억, 현재의 삶 등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한다. 나는 그런 기억에 빠져 거기에서 글을 끌어낸다.(시바다 도요 柴田トヨ)
[나를 되돌아 보며]
아직까지 글을 쓰는 것은 나에게 있는 큰 부담이었다. 왜 그럴까? 완벽하기를 원했던 나의 모습 때문이었다고 본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것이다. 블로그가 문학작품이 아닌데 왜 그렇게 부담을 가졌을까? 그냥 쓰자! 내 블로그의 목적은 내 인생의 기록이고 내 가족들에게 남겨 줄 아빠의 이야기이다.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지, 잘 쓰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나 자신을 스스로 검열하며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내용을 쓰면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등등 독자들을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글을 쓴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의 글을 보지 않고, 또 댓글도 별로 달지 않는 상태 즉 사람들의 관심 밖의 상태이다. 왜 걱정을 할까?
'나를 되돌아 보며'가 조금은 산만하게 써져 있습니다. 다시 보아도 바꿀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그냥 두겠습니다.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이 책을 통해 글을 쓰는 것에 대해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마음의 확신을 준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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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박땅균 전은규의 이번에는 돈 버는 월세다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원칙" "3000만원으로 강남에 투자하는 비책 대공개"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문구의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에 있는 저자 전은규 씨의 웃는 표정에서 뭐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감을 엿보았다고 해야 할까요?
저자 전은규는 현재 6만평의 토지를 투자하고 있으며, 수익형 부동산을 10채 소유하여 수익형 부동산으로만 약 1000만원의 월수입을 올리는 투자가입니다. 벌을 쫓으면 꽃밭에서 놀고, 산삼을 캐려면 산에 가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 이러한 분들이 없다면 간접적이라도 그들의 책, 방송 등을 찾아 보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럼 의미에서 전은규 씨의 책은 그의 다양한 경험에 바탕하여, 부동산 투자에 있어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꿈꾸고 하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실물경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주요 내용]
책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익형 부동산은 무엇일까요? 수익형 부동산은 매매 등을 통해 차익을 실현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월세 등의 수입을 얻음으로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의 부동산입니다. 이러한 수익형 부동산을 어떻게 투자하고 관리할지에 대해 이 책의 태반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 1장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첫걸음에서는 부동산 투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며 보편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부자가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라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초적인 내용 수익형과 차익형의 차이, 수익형부동산의 종류, 주택의 종류, 아파트의 가치,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분양권과 입주권의 차이를 알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분양권이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차후 입주할 수 있는 권리
★ 입주권이라 재개발 조합원, 개발구역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 차원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입주권
제 2장에서는 과대광고 된 물건들과 모델하우스 효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떤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택 임대사업자의 장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3장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임대관리는 필수불가결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설에 그치지 않고 공인중개사 사무실 활용법과 전문 임대 관리 회사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의 모습은 어떨까? 너무 방대하고 어려운 질문 같지만, 수익형 부동산을 노리는 우리들과 같은 사람들에게 있는서 주요 트렌드는 '소형, 월세'이며, 이에 대해 상세히 잘 설명하였다.
제 4장에서는 소액 부동산 투자 가치 3단계 분석법을 설명하고 서울, 지방의 주요 유력 투자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3단계 분석법이란 무엇일까?
1단계 : 어디에 위치하는가?
2단계 : 무엇이 만들어질 것인가?
3단계 : 대지 지분은 얼마인가?
예를 들어 수요를 분석하고 예측하고, 그 지역에 지하철, 경전철, 도로 등이 어떻게 건설될지를 보는 것입니다. 투자할 장소가 결정된다면 가급적 대지 지분이 많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투자 원칙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의 다른 글도 도움이 됩니다.
황희철의 3원칙 7단계 2017/07/06 - [라이프/서평, 예술] - [부동산]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방정수의 5단계 2017/06/28 - [라이프/서평, 예술] - [부동산]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저자가 소개한 유망 투자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 강남, 강동, 송파, 합정, 건대입구, 용산역, 인덕원, 연수동
지방 : 구미, 김천, 포항, 당진, 평택
제 5장에서는 경매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마지막 부록에서 세금, 퀴즈, Q&A로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 기초적이면서도 저자의 노하우가 잘 드러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와 같이 원칙으로 무장하고 발품을 판다면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고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론과 실전이 잘 어우러진 책이며 일독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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