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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꼬치]

 

이수역 태평백화점에는 많은 먹거리 가게가 있습니다.

한동안 가지 않았더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양꼬치 무한리필 가게가 새로 생겨 가족과 함께 가 보았습니다. 13000원에 양꼬치를 무한리필 받을 수 있다면, 남는 장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2층 창문이 활짝 열려 있는 곳입니다. 경치는 좋지만, 저 같이 술 좋아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할 자리입니다. ^^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시간이 조금 빨리 창가, 벽쪽 자리에만 손님이 있습니다.

저녁 7시가 지났을 때부터, 모든 테이블이 손님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많아서 벽쪽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유아가 있어서 아래와 같은 의자면 유아석을 둘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사장님이 아래와 같은 일자형 의자를 오른쪽 일인용 의자로 바꾸고 유아석을 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한쪽에 다음과 같은 꼬치를 준비해 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확인! 꼬치는 벨을 누르면 직원이 가져다 줍니다. 뷔폐식(바이킹)이 아닙니다. 저는 최초에 여기서 가져다 먹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직접 골라서 먹지 못하니까 조금은 재미가 덜했지만, 종원들에게 어떤 것을 먹고 싶은지 말을 하면 말한 것을 가져다 주니 무엇을 먹고 싶은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양꼬치 옆에 직접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홍양꼬치 차림]

 

그럼, 기다리던 홍양꼬치의 음식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무한리필 가격은 1인당 12900원입니다. 참조로 소아는 어른의 반값입니다. 유아는 받지 않습니다.

양꼬치집의 무한리필은 양꼬치, 소꼬치, 닭똥집, 양갈비살, 삼겹살, 닭날개, 양갈비, 소세지, 양오돌뼈, 버섯, 새우 등의 꼬치와 갑오징어캐쉬볼, 참깨오징어캐쉬볼, 문어캐쉬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볶음류, 주식류 등이 있었고, 시간제 할인메뉴도 있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무한리필으로 주문했을 때, 나왔 던 꼬치입니다. 양꼬치 이외의 다양한 꼬치류가 나왔습니다. 양꼬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이지만 다양한 꼬치류를 먹어서 좋았고, 다음에 주문할 때 자신이 먹고 싶은 꼬치만 주문하면 원하는 것만 나오니 너무 실망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두번째로 부탁했을 때, 캐쉬볼 종류는 제외하고 부탁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이 가게의 또 다른 매력은 숯불로 구워서 조금 더 맛있다는 점입니다. 고기를 구울 때, 재료도 중요하지만 불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숯은 고기의 안쪽부터 익혀주기에 기름기가 빠지고 고루 익혀줍니다.

 

 

저희 가족은 2번째까지 먹고, 그 다음부터는 새우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새우를 너무 좋아해서 양꼬치집인데 새우꼬치집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그 날 저희가 먹은 새우만해도 약 20마리 됩니다.  참 반찬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파 초절임, 짠사이입니다.  양파 초절임과 짠사이의 맛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소스는 큐민시드와 쯔란입니다. 쯔란에 큐민시드가 들어가는데, 따로 나온 것이 조금 신기했습니다. 저의 경우 쯔란의 맛 특히 큐민시드를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 따라 쯔란을 싫어하는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잘 안 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된 콩가루 소스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말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을 위해 콩가루 소스를 준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 날 저희 가족은 약 90개 정도의 꼬치를 먹었습니다. 물론 저는 칭타오도 먹었습니다. ^^

 

 

이수역 뒤에 위치한 홍양꼬치는 저렴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꼬치를 먹을 수 있는 가게입니다. 좌석도 넓고 좌석도 여유로웠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흡연실도 따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의 경우 숯으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잘 익은 고기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꼬치만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쯔란과 큐민시드도 나오기 때문에 양념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단 아쉬운 점은 반찬인 양파초절임과 짠사이의 맛이 평균이하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친절함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과 주변에 술집이 많아 가족단위는 비추천입니다.

 

▶위   치 ★★★★☆ 

▶환   경 ★★★☆ 

▶시   설 ★★★★★  

▶음   식 ★★★★☆ 

▶만   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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