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 YOUR LIFE

김유라의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라는 조금은 이상한 제목의 책을 읽었다. 책을 읽은 동기는 도서관 책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최신 출간 도서들을 신청하였고, 거의 대부분의 최신 재테크 책을 신청하였다. 또한 이 책의 경우 어떻게 3천만원으로 6년 만에 아파트 15채를 보유했는지도 궁금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7개의 챕터(Chapter)로 되어 있다.

1장 아이 셋 주부에서 월세 받는 여자로

2장 부동산 투자는 최고의 부업니다.

3장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4장 아파트, 언제 사고 언제 팔까?

5장 콩나물값 깍지 말고 아파트값을 깍아라

6장 간단하게 수익률 높이는 셀프 리모델링

7장 복부인이 경험한 소액투자 실전 사례


이 책을 읽고 읽고 다시 한 번 읽었다. 아무리 읽어도 어떻게 3천만원이 아파트 15채로 변했는지, 알 수 없었기에...


결론적으로 이 책은 투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배우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나름대로 명확한 주관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주관과 믿음에 보태어 노력이, 저자로 하여금 투자의 성공을 이끌어 냈다. 그 주관과 믿음은 일반화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부분이고 참조만 해야 할 부분이다.


물론 사람과의 관계 "세입자가 편해야 집주인이 편하다"와 같과 인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경청하고 정독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읽은 날 : 2016년 12월 30일 금 ~ 2017년 1월 1일 일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국내도서
저자 : 김유라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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