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 YOUR LIFE

오늘은 첫째 아이의 한자능력검정시험일입니다.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서야 겨우 도착한 숭실대학교... 문제는 수험표에 어디로 가야한다는 안내가 없어서 숭실대학교 북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숭실대학교 컴퍼스를 일주해서야 겨우 도착한 교육관. 교육관은 왜 그리 구석에 있는지 솔직히 고생 좀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한자능력검정시험이 아니고, 숭실대학교 원형잔디 광장 주변에 대한 내용입니다.

첫째 아이가 시험을 보는 동안 둘째와 셋째가 원형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주차요금이 최초 30분에 1500원 초과 10분당 500원이기에 차량보다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숭실대학교 중앙에는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여러 나무들과 예쁜 꽃들 그리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스프링쿨러가 설치되어 있어 잔디밭과 나무들에게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스프링쿨러와 씨름하며 즐겁게 논 우리 둘째가 지금 햇볕에 몸을 말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을 보면 왼쪽에 피라미드와 같은 지붕 모양을 한 건물이 보입니다. 숭실대학교가 최초로 터를 잡은 평양 신양마을에서 그 이름을 따 왔다고 해서 신양관이라고 합니다. 이번기회에 숭실대학교가 1897년 설습된 한국 최초의 근대적인 대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가 참 오래되었군요... 참조로 신양관에는 교직원식당, 학생식당, 서점, 매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웨스트민스터홀과 중앙도서관 건물이 보입니다. 원형잔디 분수에서 보니까 꽤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분수에서 노느라고 정신없었지만!



다음은 숭실대학교의 상징인 백마상입니다. 한가롭게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확대해도 얼굴이 인식되지 않아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



다음은 숭실대학교의 이곳저곳을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간이 되거나 숭실대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중앙의 원형잔디공원을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보지 않았지만 안익태 기념관 조만식 기념관 등의 시설도 있다고 하니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방문일 2017년 5월 27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