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 YOUR LIFE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여러 곳에 다녀왔고, 마지막 돌아오는 길에 한강 서래섬에 들려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워낙 둘째가 낚시를 좋아해 저도 본의 아니게 낚시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낚시릴을 어떻게 감아야 하고, 낚싯바늘을 낚시줄에 어떻게 묶는지도 몰라 곤란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둘째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낚시를 가고 싶지만, 낚시하면 떠오르는 것이 멀리 가야 한다는 것이 언제나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감히 낚시를 하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서울시내 한복판 한강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서래섬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보면 서래섬은 멋진 주변 경치를 즐기면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서래섬 주변은 물 흐름도 잔잔하고 수온도 높아 붕어, 잉어, 베스도 흔히 잡힌다고 합니다.

 

 

서래섬을 포함하여 한강은 다양하고 풍부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계를 보호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특별시에서는 낚시금지구역을 설정하였으며, 금지구역 이외 지역에서는 일정한 제한사항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을 참조하시어 즐거운 낚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동작대교, 반포대교를 기준으로 해서 낚시가 가능한 곳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붉은 선은 낚시 등 유어행위가 금지된 구역이며, 초록색 선은 낚시 등 유어행위가 제한된 구역입니다. 낚시 제한 구역에서는 제한 사항을 제외한 낚시가 가능하오니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지도는 여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희들이 방문했던 날은 일요일 오후였는지 몰라도 여기저기서 많은 강태공들이 낚시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들 입질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제 아침에 와서 3시간 동안 한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될까 심히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비가 많이 온 뒤라서 물도 많고 물살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평소 서래섬 주변에 있는 낚시 좌대가 전부 물에 잠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를 잡기 위해 꼭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아이들을 다독여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우리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입질을 시도한 곳입니다. 최대한 유속이 없고 수초가 많은 곳을 찾았습니다. 물론 짧은 제 소견이지만 좋은 자리로 보였습니다.

 

 

 

드디어 둘째가 낚시를 던졌습니다. 아직 어린이집에 다녀서 그런지 멀리 날리지 못하고 실수하는 일이 많지만 과거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저보다 더 잘할 것 같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집 둘째가 좋아하는 TV 방송은 만화가 아니라 낚시 TV입니다.

 

 

서래섬 이곳저것을 돌아다니면서 입질을 시도했던 첫째가 고기가 잡히지 않았는지 둘째가 있는 곳에 와서 입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해도 좋지만, 문제는 아무데나 루어를 던져 낚시줄이 끓어지고 지그헤그가 없어지고, 또 이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 날 아쉽지만 입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또 첫째와 둘째 뒷치닥거리를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커가면 멋지게 루어를 던지는 모습을 보니 하루의 피곤함과 고생이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서래섬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낚시를 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무것도 몰랐을 때, 친절히 가르쳐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드립니다. 저도 초보를 잘 돕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둘째 아들과 함께 신촌 꾼 낚시 카페를 다녀오면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옛날에 부인과 함께 먹었던 신촌형제갈비라도 갈까 생각하면서 발길을 돌리던 중, "꼬숑 돈가스 3000원"이라는 간판을 보았습니다. 돈가스가 3000원이라니, 혹시 이상한 가게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먼저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형제갈비 옆 안쪽 골목이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어둡고 을씨년스러웠습니다.

 

 

골목 안쪽으로 약 10미터 정도 들어오니 꼬숑돈가스에 도착하였습니다. 가게 외관은 깨끗하고 청결해 보였습니다. 주변에 '안방마님 불고기백반' '야쓰 돈코츠 라멘' 가게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세 가게 모두 박리다매로 싸게 음식을 파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라면집의 이름이 '야쓰'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일본말의 싸다 야스이(安い やすい)에서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식당 영업시간은

■ 첫 주문 오전 11시 30분

■ 마지막 주문 오후 8시이고 연중무휴입니다.

 

 

꼬숑 돈가스 가스 앞에는 다행히 3000원 돈가스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켜줄 음식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돈가스에 샐드, 밥, 된장국, 단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식당은 작지만 약 20여석 정도가 있었고, 음식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3분 정도 계셨습니다.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분들이 3분이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손님들이 많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또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언제든지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세팅된 그릇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2시 이후에 도착했는데도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꼬숑 돈가스 가게의 메뉴는 단출합니다.

 

■ 돈가스 3000원 (돼지고기 스페인산)

■ 밥 추가 500원

■ 삼다수 500원(식수 제공되지 않음), 콜라/사이다 1000원, 맥주 2000원

 

※ 카드결제가 되지 않으며 현금을 선결제해야 합니다. 꼭 현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게 앞에서 본 음식 모형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게에 따라 모형만 멋진 곳이 있지만 이 가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와의 약속은 지킨 이 가게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돈가스는 두껍고 기름이 적어 담백하였고, 양배추 샐러드 역시 촉촉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소스는 조금 평범하였으나, 깨를 갈아 소스와 함께 돈가스를 찍어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된장국은 일본식 미소시루였고, 약간 아카미소 맛이 강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돈가스 고기와 돈가스 옷이 따로 놀았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3000원으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가성비 최고입니다. 또한 저와 제 둘째 역시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신촌 꼬숑 돈가스에서는 3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에 맛있는 돈가스를 먹을 수 있습니다. 완벽한 돈가스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여타의 돈가스 가게에 비교해도 아쉽지 않고 가성비 측면에서 볼 때 최고의 가게가 아닐까 합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식수도 사 먹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은 가게입니다.

 

▶위   치 ★★★★★

▶환   경 ★★★☆ 

▶시   설 ★★★★  

▶음   식 ★★★ 

▶가   격 ★★★★★

▶위   생 ★★★★

▶만   족 ★★★★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 한명 한명 모두가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의 경우 첫째는 바둑과 야구, 둘째는 낚시 그리고 막내는 중장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많이 손이 가고 정성이 필요합니다. 이번 주말을 맞이해서 둘째가 낚시를 가자고 하도 졸라 토요일(8월 19일)에 한강에 갔으나 낚시줄이 끓어지는 바람에 가지고 있던 유일한 루어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허탕을 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낚시줄이 끓어지는 것도 저희 탓인지 둘째는 계속 낚시를 가자고 조르고 비가 오는 바람에 실내 낚시터를 가기로 했습니다. 꾼 낚시 Cafe 는 나름대로 유명한 실내낚시터입니다. 이후에 포스팅하겠지만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꾼 낚시 카페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꾼 낚시 카페는 신촌역 근처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1(02-363-6606)입니다.

 

 

 

꾼 낚시 카페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록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 신촌에 위치해 있고, 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고 낚시를 위한 장비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 원두커피와 컵라면도 원하시는 분들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낚시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참으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오늘과 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은 강추~ 입니다.

 

 

꾼 낚시카페 영어시간은

 

■ 평일 : 오후 12시부터 새벽 3시

■ 주말 : 오전 12시부터 새벽 3시

 

※ 평일은 오후 12시부터라고 적혀있는데, 그럼 자정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3시간만 영업을 한다는 것이 조금 이상합니다. 아마 표기 오류가 아닐까 합니다. ^^ 

 

 

꾼 낚시카페 입장료(입어료)는 시간당

 

■ 일반 10,000원

■ 여성 9,000원

■ 학생(초중고등학생) 8,000원

 

※ 한 시간이 지나면 10분당 1,500원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현금가이며 현금이 아닌 카드의 경우 11,000원이 됩니다. 또한 저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둘째를 데려갔지만 초등학생 비용을 받았습니다. 아마 학생이라는 기준은 낚시대를 주는가 안 주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과거 영수증을 보니까 여러 유명인들이 방문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영수증은 강호동, 이경규의 영수증이었습니다.

 

 

꾼 실내 낚시터는 지하에 위치해 있음에도 환기도 잘 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설은 물론 휴식공간, 화장실, 세면대, 흡연실 등까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인형뽑기까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 낚시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낚시터가 처음이라서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모르고 가더라도 전혀 어렵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낚시대를 고르고

☆ 낚시대 손잡이에 걸려 있는 낚시바늘을 뽑습니다.

☆ 다치지 않게 낚시바늘을 오른손으로 잡고 준비된 미끼를 끼워 줍니다.

☆ 미끼가 끼워진 낚시바늘을 물 속에 넣어 줍니다.

 

 

참으로 간단하죠?

물론 몇 가지 빠진 것이 있지만 직원분이 친절히 가르쳐 주시니까 설명 부탁한다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수의 TIP도 한번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니까, 꼭 보시기 바랍니다.

 

 

직원분이 낚시에 대해 설명한 뒤에 수건과 먹이가 담긴 재털이(그릇 용도)를 줍니다. 수건은 물기를 닦거나 물고기를 손으로 잡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일요일 개장한 뒤에 바로 입장을 해서 손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떠날 때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가급적 개장 바로 직후에 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여기서 팁! 늦게 가시면 고기들이 배가 불러서 잘 안 온다고 합니다. (Believe or not!)

 

 

꾼 낚시 카페의 실내 모습입니다. 수조가 보이고 휴게공간 및 상품등이 전시된 곳으로 구분됩니다.

 

 

드디어 낚시 시작입니다. 저희 둘째가 심각한 얼굴로 낚시를 합니다. 낚시대 끝을 물 속에 담그고 형광찌가 올라 온 모습이 마치 전문 낚시가와 비슷합니다.

 

 

둘째의 노력 덕분인지 오늘 입질이 매우 좋았습니다. 말 그대로 입질대박입니다. 아래는 첫 입질입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인데 향어로 추정되고 다섯 손바닥 크기였습니다. 힘도 좋아서 잡기 쉽지 않아지만 손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렇게 잡은 물고기는 아래와 같이 1번, 2번, 3번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도 범위게임, 끗수게임이 뭔지 잘 모르고 했습니다. 그런데 큰 고기는 범위게임, 작은 고기는 끗수게임을 진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3번 물고기 무게를 측정하는 상자에 물고기를 넣을 때 물고기 방류 구멍이 닫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앞 사람이 물고기를 풀어주고 손잡이를 내려 방류 구멍을 닫아야 하는데 그냥 열어 놓을 경우 물고기는 바로 물 속으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꼭 방류 구멍 확인 바랍니다.

 

 

끗수게임을 하면 아래의 화면과 같이 상품이 주어지게 됩니다. 물론 이런 끗수게임은 계속해서 순위가 바뀌게 됩니다. 경쟁을 해서 더 좋은 상품을 받아가는 시스템 같았습니다.

 

 

물고기를 잡고 포인트가 모이면 아래와 같은 상품들을 선택해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이 날 저희는 저와 둘째가 낚시를 해서 6,000포인트를 획득해서 포켓몬 양말 두 컬레를 받았습니다. 비록 소소한 상품이지만 둘째가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비 오늘 날임에도 불구하고 낚시를 갈망했던 둘째를 위해 방문했던 꾼 낚시 카페는 지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기는 물론이고 여러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입질도 잘 되고 향어와 같은 큰 물고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잡은 물고기를 다시 풀어주는 과정에서 범위게임, 끗수게임 등을 도입하여 잡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포인트 시스템을 운영하여 잡은 물고기의 무게만큼 상품을 주기도 합니다. 비 오는 날 데이트할 장소나 낚시를 하고 싶은 분들은 꾼 낚시 카페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이용후기를 남기면 1시간 무료쿠폰, 페이스북 팔로우에 공유하면 30분 무료쿠폰을 줍니다. 무료 쿠폰 못 받는 저를 위해 공감하신다면 공감 버튼을 꾹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한동안 일본여행으로 독서 다운 독서를 하지 못했는데, 어제 오늘 멋진 책을 읽어 서평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책의 이름은 장인용씨가 쓴 『세상을 바꾼 씨앗-씨앗으로 보는 지구와 인류의 역사』입니다. 이 책은 지구와 인류를 역사를 씨앗의 관점으로 본 책으로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씨앗이 우리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었고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생각해 볼까요?

 

세상을 바꾼 씨앗

국내도서
저자 : 장인용
출판 : 다른 2017.04.27
상세보기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씨앗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존재입니다. 인간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씨앗은 지구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씨앗을 식량으로 삼고, 씨앗을 활용해서 여분의 식량으로 만들어 문명을 태동시켰습니다. 이러한 문명에서는 농사를 위하여 기하학, 달력 등을 발전시켰습니다.

후추와 같은 향신료 확보를 위하여 대항해시대가 촉발되었고, 다양한 농산물들이 식민지에서 재배되는 과정에서 후추, 사탕수수, 카카오 등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면화재배로 인하여 노예가 아메리카에 유입되었고, 면방직 산업은 자본을 축적시켜 유럽의 나라들을 자본주의 사회로 나아가게 하였습니다. 고무나무는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씨앗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에 의해 선택된 몇몇 종만 집중적으로 재배되어 식물의 다양성은 훼손되었고 유전자 변형 GMO으로 인하여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억년 세월 동안 자연의 지혜가 축적된 씨앗을 보존하고 그러한 씨앗들이 싹을 튀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씨앗의 탄생

2. 싸엣에 눈뜨다

3. 농업이 바꾼 세상

4. 인간을 살린 곡식

5. 풍성한 식탁

6. 오늘을 만든 씨앗

7. 씨앗의 미래

 

또한 다양한 식물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개망초, 옥수수, 콩, 과일, 열매채소[박, 호박, 고추, 토마토, 가지, 오이], 알뿌리채소[마늘, 마, 연근], 뿌리채소]무, 양파] 등의 쓰임새와 역사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씨앗독립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 곡물 자급률은 80퍼센트였지만 2009년 이후 줄곧 20퍼센트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등으로 세계 농업의 일부분이 망가지면 우리는 커다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을 주고라도 사올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굶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씨앗 역시 IMF를 거치면서 많은 종묘사가 외국기업으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우리는 자급을 위해서라도 씨앗을 독립하고 식량 독립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도서출판 다른이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로 출판한 책으로, 이외에도 수레, 수학, 자본, 나무, 동물 등이 어떻게 세계를 움직였고 바꾸었는지 알려주는 책들이 출간되었습니다. 기회만 되면 전체 시리즈를 읽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고 가로지르는 색다른 역사 읽기를 추천합니다. 나머지 책들도 시간이 되면 올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이 주최하는  어린이수산물체험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이렇게 멋진 행사를 준비해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집 첫째가 매우 즐겁게 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오늘 일정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출발해서 수협인천가공물류센터에 방문해서 다양한 것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수자원은 우리의 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에너지 파크 견학를 방문하였습니다. 전기와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바로 선재도 갯벌체험입니다.


평소에 저와 갔을 때는 조개 한마리도 잡기 힘들었는데 인솔하시는 분을 따라 포인트와 요령을 들으니 금방 조개들을 모을수 있었습니다! 뭐라고 할까 굉장히 흥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이 주최하는  어린이수산물체험행사에 참가할 기회를 주시어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즐거움에서 끝나지 않고 배움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중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봅슬레이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봅슬레이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쿨러닝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1988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아프리카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실제 이야기로서 스포츠 소재 영화 중 가장 감동깊은 영화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저 역시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봅슬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되었고, 지금도 그 때의 추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제가 봅슬레이를 제 가족들과 체험한 곳은 일본 조에츠시의 카나야산 공원이었습니다. 일본 카나야산은 1911년 오스트리아 군인 테오도르 폰 레푸히 소령에 의해 일본에 스키가 처음으로 전파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겨울이 아닌 여름에는 봅슬레이 체험장을 운영합니다.

 

 

 

위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 新潟県上越市大貫 595-2 (니가타현 조에츠시 오누기 595-2)

전화 : 025-525-4295

시간 : 09:30~17:00 (스키는 09:00~16:30)

휴무 : 매주 월요일 (4월 29일~5월 7일, 7월 22일~8월 31일은 휴무가 없음)

주차 : 무료

 

 

카나야산 공원의 모습입니다. 초록이 우거져 있고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 가족들과 공 놀이 등의 피크닉을 즐기기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낮은 산 위에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고 화살표가 있는 곳이 봅슬레이 코스입니다. 원래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하나의 코스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조로 저희가 간 8월 3일은 평일이라서 한적했습니다.

 

 

리프트 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리프트는 1인승이기에, 어린아이의 경우 부모와 함께 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용가능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입니다.

 

봅슬레이의 경우 초등학생 이상이 이용 가능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조 바랍니다.

3세미만은 리프트, 봅슬레이 이용 불가

3세~5세는 리프트 불가, 봅슬레이 가능(15세 이상이 동승)

초등학생이상 리프트, 봅슬레이 이용 가능

 

 

이용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프트, 봅슬레이 세트 구매시

 - 초등학생, 중학생 1회권 300엔, 6회권 1500엔

 - 성인(고등학생 이상) 1회권 350엔, 6회권 1750엔

 

■ 리프트, 봅슬레트 별도 구매시

 - 초등학생, 중학생 리프트 1회권 150엔, 봅슬레이 1회 150엔, 봅슬레이 6회권 750엔

 - 성인(고등학생 이상) 리프트 1회권 200엔, 봅슬레이 1회 150엔, 봅슬레이 6회권 750엔

 

 

저희 집의 경우 첫째가 초등학생이라서 혼자서 리프트와 봅슬레이를 탈 수 있어서 안내 직원의 안내에 따라 헬멧을 쓰고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1인용 리프트인데도 별 무리 없이 타는 모습을 보고, 첫째가 벌써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서......

 

 

문제는 저와 둘째입니다. 둘째는 아직 미취학 아동이라 리프트는 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걸어서 산 정상으로 갔습니다. 약 500미터 정도 산길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었지만 너무나도 힘들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카나야산 봅슬레이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미취학 아동을 동반할 경우 각각 봅슬레이 1회권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6회권을 사서 2회권만 쓰고 4회를 쓰지 못했습니다. 다시 산을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산길을 걸어서 약 500미터 올라가는 중, 저 멀리 조에츠시가 보였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매우 멋진 풍경이 펼쳐 졌습니다.

 

 

저희 둘째가 앞장을 섭니다. 처음에는 헬멧도 쓰고 의기양양하게 출발을 했지만 10분 정도 지나고부터 울면서 올라갔습니다. 산이 힘든 것도 있지만 둘째가 조금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더 힘들었습니다.

 

 

드더어 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약 25분 정도 소모된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듯이 첫째는 리프트를 타고 편하게 와서 헬멧도 벗지 않고 앉아 있는데, 둘째는 헬멧도 벗고 물만 연신 마시고 있습니다.

 

 

저희가 걸어 올라가고 있을 때, 벌써 둘째는 리프트를 3번 타고, 봅슬레이를 2번이나 탔습니다. 배신자! (아들아 여기서 말하는 배신자는 애칭이란다. 보고 충격받지 말아라. 아빠와 동생이 너무 힘들었다!) 

 

 

드디어 인생 처음인 봅슬레이를 탔습니다.

원래 봅슬레이는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해야 하는데, 이 봅슬레이는 콘크리트로 된 트랙을 활주합니다. 또한 파일럿, 브레이크맨, 푸쉬맨 등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냥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브레이크(ブレーキ)라고 표시된 곳은 꼭 손잡이를 땡기어서 속도를 줄여 주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꽤 빠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지정된 곳에서는 브레이크를 꼭 잡아 주어야 합니다.

 

 

실제 봅슬레이를 타보지 않아서 비교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직선코스와 곡선코스 또한 터널 코스이 있어 실제 봅슬레이를 타는 느낌 같았습니다. 또한 산 위에서 봅슬레이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기에 경치 역시 발군이었습니다.

 

 

 

100번을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 제가 타면서 녹화한 장면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래 영상은 더 길지만 제가 좀 시끄럽게 떠드는 바람에 짧게 올립니다.

 

 

일본 조에츠 카나야산에서 탔던 봅슬레이는 저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뭐라고 할까 저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하나 완성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얼음트랙이 아니라 콘크리트 트랙이지만 대만족입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봅슬레이에 가서 응원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얼음트랙 위에서 봅슬레이를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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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항상 우리에게 흥분과 즐거움을 주는 불꽃놀이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일본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일본 나가오카 불꽃놀이[長岡花火 나가오카 하나비]에 다녀왔습니다. 나가오카 불꽃놀이는 일본 3대 불꽃놀이 중 하나로서 오사카의 덴진마쓰리, 이바라키 쓰치우라 불꽃놀이와 함께 오랜시간 일본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나가오카 불꽃놀이는 나가오카 축제의 하나로서, 나가오카 축제는 1946년에 전쟁 피해 복구의 하나로서 시작되었으며, 전야제-주간행사-불꽃놀이-등롱 띄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등롱 띄우기란 죽은 이들의 명복을 빌며 등롱을 강에 띄우는 일본의 행사 중의 하나입니다.

 

□ 장소 : 나가오카시(조세이 다리 하류 시나노 강 하천부지)
□ 일시 : 매년 8월2일과 3일 양일간 진행, 19:25~21:10
□ 기타 : 가랑비-결행, 악천후-미정
□ 불꽃수 : 2일간 약 2만발

 

사전에 예약을 하면 좋은 자리로 얻을 수 있지만, 저희는 생각없이 예약도 하지 않고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해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넓은 하천변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저희는 약 30분 정도 헤매다가 겨우 맨 끝 부분에서 자리를 찾아 자리를 필 수 있었습니다. 나가오카 불꽃축제에 가신다면 예약을 하거나 최소 4시간전에 가서 자유석에 앉아야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희가 방문한 8월 2일에는 520,000명이 방문하고 8월 3일에는 510,000명이 방문해서 약 100만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예상은 했지만 50만명이 운집했다는 사실에 조급은 놀랐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거의 3시간 정도 저와 우리집 아이들은 불꽃놀이를 시작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나가오카 불꽃축제가 유명하지 않으면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여기저기에서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고, 먹을 것을 싸 가지고 와서 입은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리를 했는지 저는 나가오카 불꽃축제가 끝나고 3일 동안 감기몸살에 시달렸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평소 도로가 불꽃놀이 관람석이 되어 유료석으로 판매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그 자리는 하얀색 테이프로 구분이 되었는데 일본사람들은 그 하얀색 테이프 크기에 맞에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그 크기에 돗자리를 맞추었는지 몰라도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위의 돗자리가 깔려 있는 자리가 15,000엔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만원입니다.

 

드디어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잠깐 사진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두 시간 동안 약 1만발의 불꽃이 터졌습니다. 때때로 음악에 맞추어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전혀 지겹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어떨때는 불꽃이 너무 많이 터져 밤낮이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똑같은 장소를 찍은 것인데, 위를 보면 밤이지만 아래와 같이 불꽃이 터졌을 때는 낮과 같이 환하였습니다.

 

 

4시간 전에 도착해서 겨우 돗자리를 깔고 관람한 나가오카 불꽃축제는 그 이름만큼 화려하고 볼 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음악과 잘 어우러져 멋진 장면들을 연출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서 관람을 해서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돈이 들어도 먼저 예약을 하고 가서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오늘은 일본으로 출국하는 날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공항 라운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공항 라운지에서는 뷔페 등의 식사는 물론이고 술, 음료 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샤워와 숙박까지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수많은 라운지가 있습니다. 마티나라운지를 포함해서 허브라운지, 아시아나라운지, 칼라운지, 신세계라운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라운지는 항공권의 종류, 사용카드 등의 혜택에 따라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카드앤마일리지플래티넘, 롯데트래블패스 시그니처카드, 크로스마일카드, 프리미어마일카드, BC카드의 다이아몬드카드 등을 이용하면 해당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러한 카드는 연회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티나라운지는 인천공항에 두 곳이 있습니다.

면세지역 4층 서편과 동편인데 제가 방문한 곳은 4층 동편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두 곳 모두 서비스 내용은 동일합니다. 

 

 

라운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11번 탑승구가 있고 롯데리아가 보입니다.

 

 

저의 경우 출국시간이 2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조식서비스만 받았습니다.

그런 어떤 식사가 제공되는지 확인해 볼까요? 토마토, 연어 샐러드 등이 있었습니다. 

 

 

연어구이, 베이컨구이, 소세지구이, 수육, 스크램블 에그 등이 있었습니다.

 

 

구운 야채볶음, 만두 등도 제공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는 모이지 않지만 밥과 간단한 국-된장국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밥반찬으로 명태회무침, 양파장아찌, 배추김치 등도 있었습니다.

 

 

밥 이외에도 샌드위치, 토스트, 빵과 과일 등도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레드 와인 등도 있었습니다. 와인 이외에도 맥주와 같은 음료도 있고, 다양한 음료수도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따라 먹거나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한식, 양식 이외에도 마음에 드는 것은, 컵라면도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편의점에 온 느낌이 납니다.

 

 

커피머신입니다.

 

 

그럼 제가 먹은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수육입니다. 그리고 아침 4시부터 일어나 공항에 온 나를 위한 선물로서 맥주 한잔!

 

 

포테이토와 야채구이입니다. 포테이토는 두툼한 것이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만두와 양파절임입니다.

 

 

마지막으로 호두파이, 슈크림빵, 과일 그리고 커피입니다.

 

 

새벽부터 부산을 떨어서 그런지 두어시간 여유가 생겼고, 덕분에 마티나라운지를 방문하여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금을 주고 이용할 경우 약 삼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이용권이 없다면 굳이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인천공항에는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며 설사 식사를 하지 못하더라도 비행기 안에서 충분히 먹을 수 있고 또 맥주는 물론 와인 등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제공되는 비지니스 서비스, 무료와이파이 역시 인천공항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무료 이용권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참 중요한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맛은 ★★☆☆☆ 입니다. 굳이 돈 주고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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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매우 더운 날씨였습니다.

이런 더운 날씨에도 저는 아내는 저에게 부탁 아닌 부탁(?)으로 롯데백화점에 있는 물건을 주문하였습니다. 가정의 평화가 나의 안위와 직결하기에 웃으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어렸을 때 제 누나하고 먹었던 충무 김밥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명동 충무김밥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충무 김밥은 왜 밥과 반찬을 따로 줄까요? 또 언제부터 유명해 졌을까요?

충무김밥이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1981년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풍 81(1981. 5. 28 ~ 6. 1에 여의도 광장에서 진행된 문화행사)에서 충무김밥이 매진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입니다. 또한 충무 김밥은 지금의 통영이기에 날씨가 덥기에 보통 김밥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 기억과 다른 위치에 있었지만, 길찾기 어플을 이용하여 겨우겨우 찾아 갔습니다.

 

 

일단 건물하나가 전부 충무김밥 가게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충무김밥을 포장해 가려는 사람들로 복잡했습니다. 저는 일층에 자리가 없어서 이층에 올라갔습니다. 다행히 이층에 2인석이 하나 남아 거기에 앉아 충무김밥 하나를 부탁했습니다.

 

 

김밥 하나에 8,000원이었습니다. 김밥 10개와 무 김치, 오징어 무침, 멸치국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멸치국물은 그냥 여기에 국수를 넣어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오징어 무침은 매콤하지만 단 맛과 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식감 역시 뛰어났습니다. 또한 무 김치 역시 조금은 매웠지만 김밥과 잘 어우려 졌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충무김밥! 중독성 있는 오징어 무침과 무 김치 그리고 김밥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가게입니다. 물론 8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되지만 명동 한 복판에 있고 김밥을 제외하고 리필이 가능하기에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위   치 ★★★★★

▶환   경 ★★★☆ 

▶시   설 ★★★★★  

▶음   식 ★★★★★ 

▶가   격 ★★★★

▶위   생 ★★★★

▶만   족 ★★★★

안녕하십니까?

 

인생모험입니다.

삼척여행의 아홉째 코스인 삼척 쏠비치에 위치한 휴고스 뷔페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코스 삼척 일미담, 2코스 삼척 해수욕장, 3코스 장호항, 4코스 공양왕릉, 5코스 수로부인헌화공원, 6코스 덕성식당, 7코스 환선굴, 8코스 부일 막국수]

 

삼척 쏠비치에 위치한 휴고스 뷔페에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쏠비치에 위치해 있고 뷔페라서 가격이 아주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석식에 비해 가격이 양호했습니다. 물론 부담되는 가격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식뷔페

 

-성인(중학생 이상) 29,000원

-어린이(초등학생) 17,500원

-유아(36개월~취학전) 12,000원

 

 

■ 석식뷔페

 

-성인(중학생 이상) 49,500원

-어린이(초등학생) 27,500원

-유아(36개월~취학전) 16,500원

 

 

음식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바케트를 비롯한 빵, 과일, 콘플레이크, 야채와 드레싱이 있었습니다.

 

 

각종 볶음요리입니다. 돼지고기 피망볶음, 청경채 볶음, 숙주 볶음, 감자와 야채볶음이 있었습니다.

 

 

스크램블, 방울 토마토 구이, 베이컨, 버섯 구이, 베이키드 빈스가 있었습니다.

 

 

이런 양식외에 백미, 흑미, 메생이죽, 미역국 등이 준비되었고, 훈제연어, 쌈밥, 반찬 등도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초당순두부도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먹은 음식들입니다.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조금씩 자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릇을 많이 쓴 점 죄송합니다.

 

 

삼척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식사로 선택된 쏠비치 안에 위치한 휴고스 뷔페.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보여드린 사진 외에도 많은 종류의 음식들도 있었으나 전부 올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위   치 ★★★★★

▶환   경 ★★★ 

▶시   설 ★★★★  

▶음   식 ★★★ 

▶가   격 ★★

▶위   생 ★★★★★

▶만   족 ★★★